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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식당3 2회가 19일 방송되었습니다. 강식당3 라는 새로운 체제가 본격적으로 돌아갈 것 같은 기대감을 가지고 이번 회를 시청했습니다. 오늘은 강식당3의 2회 방송내용들을 요약해서 알려드리고, 강식당3의 후속작인 삼시세끼 산촌편에 대해서도 살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새벽까지 이어지는 잔업들
영업을 마치고 돌아온 멤버들이 잔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강호동은 새롭게 파스타 면 반죽을 만들기 시작했고, 디저트팀은 늘상 하던 것처럼 쿠키 팥 용볼 등을 만들었습니다. 새로운 멤버 규현도 안재현 피오와 함께 피자반죽을 만드는 모습이 등장했습니다.
강식당3를 보면서 식당 이면의 모습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실 식당하면 영업시간에 일하는 것에 대해서만 떠오르지, 그 뒷 작업에 대해서는 식당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떠올리기 쉽지 않습니다. 재료를 준비하고 영업하고 또 다시 준비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을 보면서, 식당 제대로 운영하는 사람은 정말 쉴 틈이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신메뉴들의 등장
강호동 돼지 파스타와 한우 부챗살 피자가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삼겹살을 넣고 만든 크림파스타에 강볶이 때 판매하던 떡볶이 소스를 넣어 로제 파스타로 신메뉴가 탄생되었습니다. 크림파스타는 호불호가 어느 정도 있는 편이지만, 로제 파스타는 그나마 호불호가 덜 하기에 적절한 선택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다른 신메뉴 한우 부챗살 피자는 이름 그대로 피자도우에 부챗살이 올라가고 깻잎이 올라가는 새로운 버전의 피자였습니다. 부챗살을 좋아해서 자주 사먹는 부위인데 피자로 저렇게 나오는 것을 보니 군침이 살살 돌았던 기억이 납니다.
3. 강호동의 눈물
강식당3 2회에서는 한 손님이 찾아오셔서 강호동의 방송을 보며 힘을 얻어 병상에서 일어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강호동은 오히려 본인이 고마움을 느꼈고 주방에 들어가 눈물을 흘렸습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일로 인해 다른 사람이 힘을 얻고 병과 싸워서 이겼다면 참 뿌듯할 것 같기도 하고, 그냥 나는 내 일 열심히 한 것일 뿐인데 저런 감사의 말 한마디를 듣게 된다면, 내가 하는 일이나 이런 것들에 대한 많은 생각이 일어나면서 말로는 표현 못할 감동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예인 또는 유튜버나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위치라는 것이, 행동과 말 하나로 인해 큰 파급력이 일어나는 위치인 것 같습니다. 정말 말 한마디와 행동 하나로 인해 쓰러져가는 사람을 살릴 수도 있고, 많은 사람들의 희망과 힘을 꺾어버릴 수도 있는 그런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들을 항상 염두해두고 활동한다면 사건 사고가 생기더라도 현명하게 대처해서 롱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후속작 삼시세끼 산촌편
강식당3 후속작인 삼시세끼 산촌편이 첫방송일을 드디어 발표했습니다. 삼시세끼 산촌편은 8월 9일 첫방송을 한다고 발표했고, 자연스레 강식당3 몇부작 인가에 대한 의문도 이로 인해 풀리게 되었습니다.
삼시세끼 기존 시즌들에는 남성 출연자들이 메인으로 출연했었는데, 이번 산촌편은 여성 출연자들이 메인으로 출연한다고 합니다.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출연하여 프로그램을 이끌게 되었다고 합니다. 염정아 윤세아는 다른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어느 정도 예능 활약상들이 있는 배우로 아는데, 박소담은 아직 예능에 대한 정보가 없습니다. 하지만, 예능 인재를 알아보는 안목이 뛰어난 나영석 사단이기에 박소담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은 강식당3 2회와 후속작 삼시세끼 산촌편에 대한 내용들을 알아보았습니다. 7월 26일과 8월 2일 2번 정도는 강식당3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식당 보면서 정말 많이 웃었는데 끝이 보이니 많이 아쉽습니다. 많은 재미를 줬던 강식당이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기대감과 아쉬움을 담으며 오늘 포스팅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