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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만능 냉육수가 30일 방송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각종 냉국, 냉면, 묵사발 온갖 여름 요리에 활용이 될 수 있기에 더 화제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알토란 만능 냉육수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감칠맛 작업
1. 바지락
바지락을 상온의 물에서 해감해줍니다. 물 양의 10% 정도 소금을 넣어주고, 불빛을 차단한 서늘한 그늘에서 2시간 정도 놓아두면 된다고 합니다. 해감이 완료된 바지락 2컵을 3리터의 물에 넣어줍니다.
2. 국물 멸치
그냥 멸치를 사용하면 비린 맛이 나기에,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마른 팬에 살짝 볶아서 사용합니다. 볶은 멸치 2줌도 물에 넣어 줍시다.
3. 다시마
다시마는 젖은 행주로 겉에 흰색 물질을 털어내줍니다. 10cm X 10cm 크기로 3장을 넣어 줍니다.
4. 건표고버섯
건표고 버섯 5개를 넣어주는데, 말린 버섯을 사용하는 이유는 아미노산이 농축되어 감칠맛을 올려주기 때문이라 합니다.
그리고 육수 끓이는 중간에 부유물을 걷어내줘야 맑은 육수를 얻을 수 있다고 하니 신경써서 걷어내줍시다.
◎ 채소 투입
무 1/3 개, 양파 한 개를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두툼하게 썰어서 넣어줍니다. 대파는 1대를 뿌리채로 넣어 주면 됩니다. 육수를 만들 때 채소를 잘게 썰면 쓴 맛이 나서 안 된다고 합니다.
고추씨 반컵을 육수에 넣어주는데 물에 1~2번 정도 행궈서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야 육수에 빨간물이 들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 끓이기
채소까지 넣은 후, 센 불로 끓이다가 팔팔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40분 정도 끓여주면 되는데 중간에 해줘야될 작업들이 몇 개 있어서 하나씩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10분 후에 다시마 제거
다시마를 오래 끓이면 국물이 텁텁해지기에, 끓이기 10분 후에 다시마 3장은 제거합니다.
2. 30분 후에 물 보충
30분 정도 되었을 때 물이 증발한 양을 감안해서 다시 3리터로 물을 맞춰줍니다. 물은 채운 후에는 10분 정도 더 끓여 줍니다.
3. 40분 후
다 끓인 육수는 면포로 건더기를 깔끔하게 걸러주고, 상온에서 식혀줍니다. 뜨거운 상태로 냉장고에 넣으면 비린 맛이 나게 된다고 합니다.
◎ 양념 추가
차갑게 식힌 육수에 소금 4큰 술반, 흰 설탕 1컵, 식초 1컵을 차례대로 넣어줍니다.
그리고 배 1 개와 오이 반 개를 갈아서 즙을 만든 후, 면포에 걸러서 건더기가 제거된 즙을 육수에 넣어서 완성해줍니다. 배즙과 오이즙이 들어감으로써 인공적인 양념의 맛을 천연의 맛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 보관
육수를 지퍼백에 종이컵 기준으로 2~3컵 정도를 넣어서 냉동실에 얼려서 보관합니다. 육수에 양념이 되어있기에 꽝꽝 얼지 않고, 슬러쉬 같은 얼음처럼 보관이 되어 꺼내서 먹기도 편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알토란 만능 냉육수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잘 살기 위한 수단으로 음식을 먹는데, 이를 망각하고 음식 먹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쓰다보면 삶이 더 안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임성근 만능 냉육수로 음식에 신경쓰는 시간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길 바라며 포스팅 마무리 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