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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윤 손흥민 형제가 손세이셔널 그를 만든 시간 4회에 출연하면서 이슈가 되었습니다. 손흥민 형도 출연하고 고향인 춘천에 방문하며 손흥민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위주로 4회가 진행되었는데요.


오늘은 손흥윤 나이 등 손흥윤의 정보와 4회에 나왔던 손흥민 선수 어린 시절과 독일 리그 시절의 이야기에서 인상적인 것을 몇 개 추려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손흥윤 나이는 89년 1월 생으로 만 30세입니다. 손흥민의 친형이지만 손흥민과는 사뭇 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손흥민보다는 손흥윤이 아버지와 많이 닮은 것처럼 보이네요.






손흥윤은 현재 아버지가 설립한 손 아카데미에서 코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독일 5부리그에서 선수로 활약한 경험이 있지만 큰 부상을 당하면서 선수 생활을 일찍 마감하고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합니다.






방송을 통해서 오랜만에 동생을 보게되었다고 손흥윤 손흥민 형제는 인사를 나눴습니다. 동생이 챔스 결승도 나갔는데 어떠냐는 물음에 "졌는데요 뭐."라며 친형제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손흥윤도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아버지에게 엄격한 축구 훈련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아버지가 먼저 시범을 보여주고 아들들이 따라하는 형식으로 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이따금씩 손흥민 아버지도 시범을 보이다 실수할 때가 있었는데, 아버지가 실수하는 것을 보고 손흥민은 "아빠는 실수해도 누가 뭐라 안 해서 좋겠다."라고 형한테 말한적이 있다고 하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렇게 엄격한 훈련을 받았던 손흥민이 어린 시절 빛을 발한 일화가 하나 있습니다. 어린 시절 손흥민은 축구 게임기가 너무 갖고 싶었지만 가정 형편이 너무 어려워 살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마침 슛을 잘 쏘는 사람에게 게임기를 주는 이벤트가 있었고, 그 이벤트에서 1등을 하여 게임기를 받아, 형과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손세이셔널 그를 만든 시간 4회에서는 어린 시절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독일에서 뛸 당시의 일화들도 공개 되었습니다. 그 중에 눈에 띄었던 이야기는 2011 카타르 아시안컵 후의 이야기였습니다.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된 손흥민은 그 당시에 주전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벤치에 앉아 있을 때가 많았습니다. 당시에 몸 관리를 실패하여 체중이 4kg이 늘었고, 소속팀 복귀 후에도 주전으로 나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여론이 손흥민은 이제 끝났다는 이야기를 했고, 손흥민을 담당했던 에이전트도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반신반의 했다고 했습니다. 손흥민의 아버지는 너무 자존심이 상해 한국으로 못 돌아가겠다고 까지 했다고 합니다.






손흥민은 한국에 돌아가서 훈련을 하루에 세 탕을 뛰겠다고 아버지와 약속하고 한국에 들어왔고, 휴가기간 내내 오전에 웨이트 트레이닝과 슈팅연습 오후에는 아카데미 유소년 선수들과 합동 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아버지와 손흥민 둘 다 당이 떨어져 가지고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고강도 훈련을 매일 반복했습니다. 휴가 기간을 마치고 독일로 돌아갔을 때 에이전트가 공항에서 손흥민을 못 알아볼 정도로 살이빠지며 변했다고 했습니다. 






이 위기 이후에 제대로 독일 리그에서 활약하며 독일 언론은 손흥민의 손과 돌풍을 일으키다의 센세이션을 합쳐 손세이셔널이란 단어를 만들어주었고, 위기 이후 활약으로 독일 리그의 명문 팀인 레버쿠젠에 갈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포스팅을 통해 손흥민의 형 손흥윤에 대해서 그리고 손흥민 선수의 어린 시절과 독일 리그 시절 위기 극복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어린 시절 엄격한 훈련의 고통을 나눌 수 있던 형, 엄격한 훈련을 시킬 수 있는 아버지, 그리고 그 훈련을 이겨내는 본인 모든 것이 합쳐져 지금의 손흥민 선수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위기를 맞이했을 때 대하는 자세나 고강도 훈련을 소화하는 것 등 여러 면모들을 봤을 때 제 자신의 삶을 많이 돌아보고 반성하게 되는 포스팅 이었습니다.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영감을 줬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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