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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평양냉면 달인 편이 17일 방송되면서, 달인의 식당 고덕면옥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비교적 작은 규모의 식당으로 주택가 사이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 고덕면옥의 식당 위치, 가격 등의 식당 정보와 달인이 어떤 과정을 거쳐 달인이 되었고, 어떤 방법으로 평양냉면 맛을 내는지 포스팅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여름에 평양 냉면이 많은 관심을 받으며, 평양냉면이 핫이슈로 떠오른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름을 날린 크고 유명한 평양냉면 집들이 많이 생겼는데, 그런 규모가 큰 맛집들보다 식당 규모는 작지만, 맛에서는 전혀 밀리지 않는다고 손님들의 칭찬이 이어졌습니다.
그렇다면 달인이 어떻게 평양냉면을 시작하게 되었는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친구 아버지가 이북 출신에다 냉면집을 하셨었고, 그 친구 아버님의 냉면을 맛보고 감탄하여 친구 아버님에게 냉면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달인은 그 시절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힘들었던 시기에 배운 조리법과 가게를 운영하며 터득한 노하우들을 합하여 지금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달인의 인고의 세월이 녹아든 냉면 한그릇이 어떻게 탄생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냉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육수부터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고덕면옥의 육수는 돼지 육수, 사골 육수, 동치미 이렇게 3가지가 합해져 탄생한다고 합니다.
첫째, 돼지 육수는 고기를 재우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으깬 두부와 산딸기를 섞어 만든 재료에 돼지고기를 넣어서 재웁니다. 이렇게 재워놓은 돼지고기를 물에 삶아서 돼지고기 육수를 완성합니다.
둘째, 사골 육수는 사골에 불순물과 핏물을 제거하는 데서부터 시작합니다. 노각즙과 들깨를 섞어 사골에 버무린 후 메밀 면수로 끓여주고, 막걸리와 표고버섯 물을 섞어서 사골을 씻어냅니다. 그리고 사골을 석쇠로 한번 구워 준 다음에 육수를 우려냅니다.
셋째, 동치미는 위에 보시는 사진처럼 갖은 채소와 과일들을 층층이 쌓은 후, 사골 육수를 항아리에 부어서 2주간 숙성시켜 완성 시킨다고 합니다.
이 세 가지 육수를 적절한 비율로 섞어서 육수에 활용을 한다고 합니다. 육수를 만드는 노하우를 글로 간단히 추려서 적어 놓았는데도 정말 많은 시간 동안 연구하고 노력한 것이 느껴졌습니다.
냉면집은 평양냉면과 같은 물냉면도 있지만, 비빔냉면도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실 평양냉면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입니다. 그래서 비빔냉면을 드시는 손님들도 있었고, 이 비빔냉면에 대한 평가도 평양냉면 못지 않게 좋았습니다.
특히 양념장을 제조하는데 설탕이 들어가지 않고 사과를 중심으로 단맛을 내어, 건강하고 맛있는 비빔냉면을 맛볼 수 있다고 하네요. 평양냉면을 선호하지 않으신 분들은 고덕면옥에서 비빔냉면을 찾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생활의 달인 평양냉면 달인이 운영하는 고덕면옥은 식당이름 그대로 고덕동에 위치하고 있고 주소는 서울 강동구 동남로85길 22 1층입니다.
2019년 6월 19일 기준. 순면 메밀(평양냉면)은 9000원 순면 비빔은 10000원에 판매하고 있고, 메밀면이 아닌 일반 물냉면과 비빔냉면도 각각 7000원 8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생활의 달인 평양냉면 달인 편에 나온 고덕냉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큰 식당이 아닌지라 사람이 몰리지 않을 기회를 잘봐서 방문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짓도록 하겠습니다.